물속에서 가장 빠른 인간으로 불리는 미국의 마이클 팰프스(Michael Phelps)선수가 상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의 자연 전문 매체인 디스커버리 채널은 오는 7월 상어 관련 다큐멘터리인 ‘샤크위크(Shark week)’를 제작하며 ‘인간과 상어의 수영 대결’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올림픽에서 총 23개의 금메달을 거머쥔 마이클 펠프스 선수는 인간 대표로 선정돼 백상아리와 세기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매체는 현재까지 정확한 촬영 스케줄과 방송 일자, 대결 방식,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진은 전무후무한 ‘인간과 상어의 대결’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측은 “백상아리는 지구에서 가장 빠르고 매서운 동물 중 하나다. 수영황제라고 불리는 펠프스는 인간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