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영국 런던의 차량 테러 당시 한국인 5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부상자들 가운데, 박모 씨가 한 달이 다 되도록 한국으로 귀국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를 크게 다쳐, 치매 증세을 보이고 있으며, 런던에서 투병 중인 안타까운 상황이 어어지고있다.
현재 런던 세인트메리병원에 입원 중인 박 씨는 경북 영천에서 칠순효도 관광으로 남편과 함께 이곳에 왔다 변을 당했다.
일주일 만에 의식이 돌아왔지만 마비 증세로 손발을 움직일 수 없고, 두개골을 다쳐 치매 증상도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현지 병원비만 부담하겠다고 밝혀 재활치료까지 런던에서 받아야 할 처지다.
박씨의 가족은 뇌를 다친 만큼 귀국 후 후유증도 보상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